미국소액투자 E2비자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코로나19 이후의 미국 경제

 안 TOMAS 칼럼

[제임스칼럼] 미국소액투자 / 미국사업비자 E2비자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코로나19 이후의 미국 경제

 

전 세계에 들이닥친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주한 미 대사관에서는 2020년 3월 19일을 시점으로 비자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당분간 이민비자/비이민비자의 인터뷰까지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생긴 것이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무원들의 업무 소화량이 더욱 증대되었으나,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다중의 사람들과의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 업무를 중단시키고 있어 이 역시 어쩔 수 없는 조치였을 것이란 판단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인터뷰를 앞둔 클라이언트들은 물론 미국이민을 염두에 두고 있던 분들 역시 놀라셨으리란 짐작이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사태는 결국 잠식될 것이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원위치로 회복이 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민을 희망하고 계신 분들은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향후를 내다보며 움직일 때다. 다만, 코로나19 극복 후에는 직면할 상황 자체가 변모하기 때문에 E2비자 사업자들의 경우 산업의 동향을 읽는 것이 중요하겠다. 셧다운을 선언하고 정상적 경제 활동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 속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가 증가하는 사태를 보고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해야 할 시기다. 이에 E2비자 예비 투자자들의 주요 궁금증을 중심으로 몇 가지 Q&A를 정리하고자 한다.

 


 

Q1. 대사관에서는 언제 업무를 재개할까?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변곡점상에서 대사관의 업무 재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분명한 것은 이번 주한 미 대사관의 비자 인터뷰 중단이 미국으로 입국하는 한국인을 막으려는 조치가 아니라는 것이다. 아직 미국에서는 소수의 몇 개 국을 제외하고는 수많은 해외 입국자들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4월 8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현재의 미국 상황으로 인해 이민국이나 국무부의 행정 업무들이 상당 부분 지체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과 연동되어 일어나는 일시적 조치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Q2.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결정하려는 E2 사업체가 코로나19로 문제가 생길까?

 

이 부분은 단편적으로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현재 미국에서는 작은 중소 업체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SBA Disaster Loan, 사업장 렌트비나 종업원 급여를 보호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이외 개인들이 생필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인 긴급 구호 자금 등을 엄청나게 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사회 경제 체제를 직접적으로 관여해 핸들링 하는 것은 미국의 가장 기초가 되는 일반 소비를 멈추지 않고 계속 촉진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가 유가 위기, 공장의 가동 중지, 소매 업체의 위기 등 전 산업군에 걸쳐 나타나며 시장 충격을 만들 확률을 크게 높여놓았다.

하지만 비관적으로 볼 수만은 없다. 사태가 극심한 동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To Go, 딜리버리 서비스 등으로 E2 비즈니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한국인 E2 투자자들이 밀집된 산업인 컨비니언 스토어, 그로서리, 리커 스토어, 코인 넌더리, 세탁소 등은 주와 관계없이 필수적 사업장 Essencial Business로 분류되어 폐쇄 조치를 피해 가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예상치 못한 변수에 유동적인 대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E2비자 사업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좋은 거래 조건들이 확보된다면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난 후 불어닥칠 긴 회복기 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E2 사업 아이템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할 시점이다. 현재 E2 투자자들은 훌륭한 비즈니스가 적정 조건에 도달하는지 판단하는 눈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겠다.

 

Q3. 코로나19 종식 이후 미국의 경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미국의 경제는 분명히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코로나 사태에서 Survival 한 거대 기업들을 주축으로 새로운 경제 체제 질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과 같이 역반등이 일어나며 경제는 빠른 속도로 제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미국 연준에서 진행하는 무제한 양적 완화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대량의 실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의 사업체를 살리기 위한 정책이다. 전 세계 기축 통화인 달러를 확보한 미국은 이러한 무제한적 달러 공급으로 유동성을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방안으로 각종 부양책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양적 완화는 직접적으로 돈을 공급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무제한 돈풀기 정책으로 인해 원하 가치의 하락의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수출을 기본으로 하는 한국 산업 전반에 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는 미국 달러의 상승, 금까지 팔아서 달러로 대체하려는 일련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기축 통화인 달러가 전쟁 또는 전염병과 같이 생각지도 못한 변수에서 가장 중요한 화폐라는 것이 또 한 번 여실히 드러나는 사건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COVID-19 Pandemic 은 많은 세계 질서를 바꾸고 새로운 생활 형태를 만들어 낼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이 되면 그 회복기 동안 어느 나라가 가장 빠르게 사회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본다면 그 중심에는 미국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안심 단계는 아니지만 한국의 선전으로 코로나19 진정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생겨났다. 하지만 금융위기가 우려될 만큼 산업 전반에 산재한 리스크들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다. 회복기를 끝까지 버틴 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실질적 지원책을 받지 못해 사업체들이 모두 도산한다면 이런 회복기도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 그래서 코로나19 이후 내 가정과 내 자녀들의 교육, 그리고 나의 삶을 어디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를 고민할 때 자신 있게 미국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초토화가 된다면 비즈니스를 어디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인가에 대한 논리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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